2단계 지구당위장 교체에 진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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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정당은 2단계 지구당위원장교체작업을 이달중 끝낼 예정이나 몇몇 현역위원장의 반발로 진동.
허청일 총재비서실장이 내정된 서울동작의 조종호의원은 『지구당위원장을 사퇴하라는 당명을 안따른다고 압력을 받고있다』면서 그러나 『대의원이 선출해준 지구당의원장직을 절대 사퇴할수 없으며 만부득이하면 탈당하겠다』고 최후 통첩.
이비 탈당계를 써놓았다는 조의원은 『9월초 모당직자로부터 사퇴종용을 받았을 때 시구당대희를 열어 나를 불신임하든지 아니면 내가 당을 떠나주겠다고 통고했다』며 계속 강경자세.
또 김상구호주대사(얼굴)가 내정된 김천-상주 (정휘동) 지구도 최근 졸지에 교체확정 통보가 내려가자 지난 1일 당사에 항의왔던 지구당당원들이 다시 2차항의 데모를 준비하고있다는 소문이들려 당에서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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