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하수도요징수, 준비안돼 늦어질듯|최 한은총재 "대필리핀 차관은 보유외환의 단기운용"|대우 무역부서 임직원, 수출목표 달성위해 휴일반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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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해외건설업체, 감원바람>
★…해외건설업체들이 감량경영에 나서 소리나지 않게 인원을 줄이고 있다.
2O여명의 중역을 한꺼번에 해고한 H사등 부실업체들은 물론 비교적 재무구조가 괜찮은 대형건설업체들도 사람과 기구를 줄여 건설불황에 대처하고 있다.
건설회사들은 자연감소인원을 채울 신규채용을 중단, 전체인원을 줄이는가 하면 감원대상자를 선정, 대기발령을 내고 담당중역이 설득작전을 펴 스스로 물러나게 하는 방법을 쓰고있다. 옛날엔 큰회사에서 사람을 줄이려면 당국의 눈치를 봐야했으나 요즘은 사정이 워낙 급하게되어 다소 심하다할 정도로 사람을 줄이고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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