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 「교내린치」관련 주동자 모두 제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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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대총장, 담화발표>
서울대는 29일 최근 교내에서 있었던 학생들의 외부인 감금. 폭행 사건과 민한당사 농성사건등과 관련, 주동학생들을 제적조치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날상오11시 이현재총장주재로 긴급학 처장 소집, 관련학생처벌범위와 대책을 논의하고 총장 및 학장 원장 처장명의로 담화문을 발표했다.
제적 대상자는 5명이 넘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이번 담화문에서 『최근 일부학생들에 의한 시민의 불법감금 및 공당 당사에의 집안난입. 연좌등 이성을 잃은 과격한 행동은 학생의 신분으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행동』 이라고 지적하고 『학부모 및 사회각계여러분께 죄송함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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