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수재물자 관계일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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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9월8일 북적 수해물자(쌀 5만석, 옷감50만m, 시멘트 10만t, 기타 의약품) 제공제의
▲14일 상오 10시반 한적 총재, 북측 제의수락, 인천·부산항 인도, 쌍방 실무접촉 희망
▲14일 하오 6시 북적, 18일 상오 10시 판문점 중립국감독위 회의실에서 실무접촉 갖자고 동의
▲15일 하오 한적, 접촉일자동의 및 대표명단통보
▲18일 상오 10시∼하오 5시15분 제1차 접촉
한=물자인도 장소로 인천
북평 판문점을 제시 북=물자인도 장소를 인천북평 서울로 할 것을 주장
한=이날 중 결론을 맺자고 요구
북=21일 2차 접촉 갖자고 일장통보 후 퇴장
▲18일 하오9시 한적 총재성명 (9월중 인천북평 판문점까지 북 또는 자동차편으로 인도되기 바라며 인도물자 수송계획을 연락해주면 신속히 인수조치 할 것임)
▲19일 하오2시 북적 실무접촉 대표단장 성명 △인천·북평·판문점으로 보낸다 △구체적 실무절차는 추후 통보
▲20일 낮12시 한적 실무접촉 수석대표 전통 △9월중 전량인도 희망 △일시·품목별 수량·선박 및 차량 수 등 물자수송 계획을 도착 72시간 전 통보요망 △북적측 인원·배·차량에 대한 신변안전 및 편의제공 각서 사전전달
▲25일 북적 오는 29, 30일 △판문점으로는 쌀5만석, 옷감50만m, 의약품 14종 7백59상자 △인천항으로는 선박 9척에 시멘트 6만5천t △북평항으로는 선박 4척에 시멘트3 만5천t을 수송하겠다고 통보 △신변안전과 안전운행 보장각서를 해상분계선 및 군사분계선에서 넘겨 달라고 요구
▲26일 낮12시 한적 △동·서해의 해상분계선과 판문점의 「돌아오지 않는 다리」에 적십자표지를 단 안내선박과 안내차량파견 △북측 인원과 배·차량에 내무장관 명의의 안전보장각서 전달 △북측인원의 우리측 지역 체류동안 전신·전화편의 제공 △분계선 도착 24시간 전에 시간과 적십사인원·수송인원·보도인원수 통보요망
▲26일 하오 북적 실무대표단장 세부수송장소·시간·인원 등 계획통보
▲28일 낮12시 한적 수해물자인수·배분절차 준비완료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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