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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 결혼엔 희색, 대주주인 회사 주가는 하한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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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DB]

한류 스타 배용준씨가 개인 생활과 사업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결혼 발표 등으로 개인 생활에선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그가 최대주주인 키이스트의 주가가 실적부진으로 하한가까지 떨어졌기 때문이다.

18일 오전 10시55분 현재 키이스트는 전날보다 가격제한폭(14.89%)까지 내린 5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이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1.9% 증가한 232억원, 영업이익은 261% 증가한 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에 대해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로는 64% 감소하는 등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홍 연구원은 “주요 아티스트 활동이 예상보다 저조해 매니지먼트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10.3% 줄었고 엔화 약세 영향으로 원화 기준 해외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 2분기에는 매출액 240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소속 배우 활동률 증가로 매니지먼트 매출이 확대되고, 해외엔터테인먼트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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