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봉화백 신작 발표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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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동양화 중견작가 석군 하태봉화백(45·홍익대미술대학동양화과장)이 7일부터 12일까지 동숭동 문예진흥원 미술회관에서 대작만 가지고 신작 발표 전을 연다
수묵의 맛과 관찰의 정확성, 표현의 극대화를 통해 새로운 수묵작업을 하고 있는 석군은 3백호 이상 대작 10점을 내놓았다
하화백은 실경 산수화가-『산을 배우며 산다』는 석군은 우리 나라 명산은 오르지 않은 곳이 없을 만큼 20년 동안 한 주도 거르지 않고 산을 찾아다녔다. 산이 주는 경건성, 산이 말하는 운명, 산이 품고 있는 기상과 포부, 산의 고독, 이런 여러 가지 뜻을 화폭에 담고 있다
하 화백은 올해 수묵 산수화가들의 모임인「신묵회」를 만들어 초대회장을 맡았다
중앙미술대전 한국미술대상전 국립현대미술관 초대작가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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