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관광버스 굴러 최소 35명 사망

중앙일보

입력

15일 중국 산시(陝西)성 춘화(淳化)현에서 관광버스가 벼랑으로 추락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승객 46명을 태운 버스는 이날 오후 3시쯤 30m 아래로 굴러 떨어졌다. 승객 대부분은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로 여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버스는 산시성 시안시에 있는 한 무역회사가 운영하는 버스였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중국에선 매년 20만 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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