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동건너 여의도침묵은 곤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임종기 민한당원내총무는 6일 『민정당이 수재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내무·건설위소집에 불응할 경우 민한당은 독자적 모임을 갖고 정부의 반성과 행정책임자의 문책을 강력히 요구하는 결의를 하겠다』고 으름장.
임 총무는 『민정당중앙당사 및 일부 서울시지구당사를 경찰이 경비하는 사태까지 이르게 됐는데도 망원동 바로 강건너의 여의도의사당이 침묵을 지킬수있느냐』며 『민정당의 국정지표는 한강홍수와 더불어 저멀리 망망대해로 사라져 버렸다』고 주장.
김진배 의원도 『20여만명의 이재민을 냈는데 추석이다, 뭐다해서 상위소집 불가논을 펼 여유가 있다는 말이냐』고 여당측을 공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