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뒤 축대 무너져 기숙사서 4명 압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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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상오 7시20분쯤 서울 쌍문 1동 532의21 봉제공장 뒤편 축대가 무너져 흙더미가 기숙사를 덮치는 바람에 공원 윤감균씨 (26) 등 4명이 압사했다.
▲1일 상오 6시50분쯤 서울 상계 4동 68의2 신우교통235번 시내버스 종점에 있는 배차실및 3m높이의 축대가 폭우로 무너지면서 2평 크기의 배차실이 바로 옆에있는 폭 4m의 당현천 급류에 휩쓸려 배차실에 있던 운전사 정광웅씨 (49) 등 3명이 숨졌다.
▲1일 상오 6시35분쯤 서울 구기동 50의35 강학송씨 (43ㆍ한국콘더미니엄전무) 집 1층방에 집 뒤 축대가 무너지면서 흙더미가 덥쳐 방안에서 감자던 강씨의 장녀 여준양(9·상명국교2년) 과 장남 성욱군(8ㆍ 상명국교1년)등 2명이 흙더미에 깔려 숨졌다.
사고가 난곳은 구기터널 입구 고지대로 강씨집 뒤편에 있던 높이 10m의 축대가 빗길에 무너지면저 20여t가량의 흙더미가 강씨집과 이웃주택가 골목길로 쏟아져 내려 사고가 났는데 경찰은 사고즉시 강씨집 주변 8가구 주민을 긴급 대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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