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고가품 살때영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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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우리나라가정에서 물건을사는데있어 남자보다 주부들의발언권이 압도적으로 강한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유통산업연구소 조사에따르면 물건 살때의 결정권은주부측이 행사하는데 옷을 고를땐 63.2%,식료품은 82.9%,일용잡화는 88%가 주부의뜻대로 된다는것.남편이 어느정도 영향력을 미칠수 있는것은 전기·전자제품·가구등 아주 값비싼 내구상품을 살때뿐.
소비자들이 물건을 살때는 32.1%가 집근처의 대리점을 이용하고 다음이 슈퍼마킷(19.7%) ,동네시장 (16.5%) 의순이다.
소비자들이 생필품을 살 때현금을 지불하는 비율은 동네시장이 94.1%,구멍가게84.3%이고 백화점과 쇼핑센터는이보다 낮은 81.6%였다.
그러나 백화점과 쇼핑센터에서의 현금거래 비율은 뜻밖에높은 수준으로 최근 많이 늘어나고있는 크레디트 카드나 가계수표의 사용이 아직 많지않음을 나타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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