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는 오프라인과 마찬가지로 네티즌으로부터 물품을 기부받아 자선 바자회를 연 뒤 수익금을 불우이웃에 나눠준다. 또 쇼핑액의 0.1%를 후원금으로 적립하는 G마켓의 후원쇼핑은 6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았다.
또 도토리로 기부금을 내는 '싸이월드'나 만화를 볼 때마다 1원씩 적립하는 '럽툰'에도 네티즌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인터넷기업협회 관계자는 "온라인 기부가 이벤트성이나 단발성이 아닌 생활 문화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장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