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재산 신탁제검토 민정사무처요원회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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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정당은 20일 전국 사무처 요원회의를 열고 정내혁씨 사건을 계기로 청렴정 지구현을 위한 당의 자세정립과 이를 위한 구체방안을 협의했다.
회의에서 이상재 사무차장은 청렴정치 제도화를 의한 방안으로 당 소속의원 및 당원의 재산증식만을 위한 의도적인 부동산 매입등을 엄격히 규제하고 등록재산의 신탁제도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차장은 또 현재 연1회로 되어있는 취득재산 등록 및 변경신고를 수시로 하도록 등록규정을 강화하는 한편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등록재산의 공정성 여부를 심사하는 방안도 검토되어야할 것이라고 밝히고 공직자 후보를 추천할 경우 청렴도를 우선적으로 반영토록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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