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후기 새 출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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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롯데 최동원(최동원)이 올시즌 첫 완봉승을 올리고 10승에 다다랐다. 후기리그 첫 경기인 8일의 부산경기에서 롯데는 최동원이 4안타로 막는 호투로 원정팀 삼미를 4-0으로 완파하고 홈구장에서 값진 첫판을 장식했다.
최동원은 이날의 승리로 10승7패1세이브로 삼성 김시진(김시진·12승3패1세이브), MBC 하기룡(하기룡·10승5패1세이브)에 이어 다승 3위에 올랐다.
이날 롯데는 미스터올스타로 뽑힌 5번 김용희(김용희)의 2회선제 솔로홈런과 6번 박용성(박용성)의 6회 추가홈런등 11안타를 작렬시켜 삼미에 완승을 거두었다.
한편 7일의 개막전 3게임과 8일의 OB-삼성(대구), MBC-해태(광주) 2게임은 비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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