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켄로-코너즈 남자단식 쟁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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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런던=외신종합】세계 남자테니스의 1인자인 「존·매켄로」와 노장「지미·코너즈」(31)가 84년 윔블던테니스남자단식패권을 놓고 숙명의 일전을 벌이게 되었다.
이번대회의 최대관심을 끌었던 준결승에서 「지미·코너즈」 는 프랑스오픈 우승자이자 2번시드의 「이반·렌들」(체코) 을 맞아 예리한 패싱셧과 정확한 스트로크를 구사, 3-1 (6-7, 6-3, 7-5, 6-1) 로 역전승, 74년, 82년에 이어 3번째로 패권을 넘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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