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본바닥 야구에 혼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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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LA올림픽 야구시법경기출전을 앞두고 미국대표팀과의6연전을 마친 한국대표팀이 1승1무4패를 기록, 올림픽상위입상전망이 흐려졌다.
올림픽전초전인 이번 한미대학야구에 출전한 한국은 미국팀보다는 다소 열세일것으로 예상했지만 4차전 이후부터는 10-0, 9-1로 충격의 패배를 당해 불안을 드러냈다.
이번의 한미대학야구시리즈는 매일 장소를 바꿔 치르는 강행군으로 한국선수들이 제컨디션을 유지할수 없었다고 한국팀임원들은 알려왔다.
김청옥(김청옥) 대표팀감독은 『미국은 우리보다 확실히한수위다. 그러나 우리가 제실력을 발휘하지못한것도 사실이다』고 말하고있다.
한국은 대회최종경기인 1일의 6차전에서 에이스 선동렬(선동렬)을 비롯, 5명의 투수가 번갈아가며 사력을 다했으나 무려 4개의홈런을 얻어맞고 9-1로 대패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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