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비 오락가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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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일찍은 불볕더위를 몰아낸채 나흘째 계속되는 단비는 21일까지 오락가락 하겠으며 장마는 오는 27, 28일쯤부터 시작될 것 같다.
중앙기상대는 동서로 걸쳐있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내리고 있는 비는 19일 하오 또는 밤부터 차차 개겠고 20일은 기압골의 동진으로 구름이 많고 강원산간과 영남북부지방은 한차례소나기, 제주와 남해해상은 흐리고 비가 내리겠으며 21일과 24일에도 영·호남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기상대는 또 오는 하순쯤 오호츠크 해상의 한랭한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전선을 형성해 남부지방은 하순중반부터, 중부지방은 하순후반 또는 7월 초순부터 장마가 시작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대는 19일 상오4시를 기해 남해동부와 동해남부해상에 폭풍주의보를 내렸다. 예상풍속은 14∼20m, 파고 3∼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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