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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색깔 LOVE 산타도 두근두근

중앙일보

입력


단순히 뮤지컬 주제곡들만을 모아 놓은 갈라 콘서트는 가라~. 인기 뮤지컬 주제곡들을 새롭게 창작된 스토리에 맞춰 재구성한 공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6~31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무대에 올려지는 뮤지컬 스토리 콘서트 '러브 다이어리'는 신선하게 다가온다.

극장 용 공연기획팀 한승원 씨는 "일기장처럼 구성한 아름다운 7가지 사랑 이야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스러운 무대가 될 것"이라며 "짜임새 있는 스토리를 위해 작가를 유입해 공연의 작품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젊은 팬들의 폭넓은 인기를 확보하고 있는 뮤지컬 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매니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뮤지컬 '아이다'에서 라다메스 장군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이석준, 최근 뮤지컬 '프로듀서스' 주인공으로 발탁된 김다현, 뮤지컬 '미녀와 야수'의 히로인 조정은, '사랑은 비를 타고' '그리스' '카르멘'으로 떠오른 엄기준을 비롯해 민영기.윤공주 등을 한자리에 볼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기 때문이다. 또한 가수생활 15년만에 처음으로 뮤지컬 무대에 서는 윤종신의 변신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공연주제가 러브 콘서트인 만큼 연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눈에 띈다. '러브 다이어리' 미니홈피(musicallovediary.cyworld.com)에 연인끼리 찍은 다정한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공연장에서 깜짝 티테이블과 꽃다발을 증정한다. 출연 배우 중 특별히 좋아하는 배우가 있다면 홈페이지(www.cfnmk.or.kr)를 통해 캐스팅 일정을 잘 확인하고 가는 게 좋다.

공연일시: 26(월)~31일(토)/ 월~목 오후 8시, 금 토 오후 8시.11시30분(2회 공연)
공연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입장료 : VIP석 60,000원/ R석 40,000원/ S석 30,000원
문의: 1544-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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