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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 봄맞이 야외 행사

중앙일보

입력

쉐라톤 그랜드워커힐이 운영하는 테이스티박스(사진 위)와
서울 신라호텔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즐길 수 있는 스프링 아일랜드 스페니시 고메 세트.

특급호텔들은 봄을 맞이해 다양한 야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원한 맥주와 바비큐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행사부터 테라스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티타임까지 다양한 야외 이벤트로 봄을 만끽해 보자.

달콤한 디저트·주스 즐기며 휴식
쉐라톤 그랜드워커힐(02-450-4699)은 ‘워커힐스트리트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워커힐스트리트에 에코카페 ‘테이스티박스’와 W 서울 워커힐의 ‘W 테이스트박스’, 바비큐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힐펍’이 마련된다. 테이스티박스에서는 파스타와 피자, 샐러드 등과 생과일 스틱 아이스크림 등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힐펍에서는 화덕에서 갓 구워낸 삼겹살을 비롯해 다양한 바비큐 메뉴와 맥주가 판매 중이다. 두 곳 모두 5월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운영한다. 또 5월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토요일에는 시원한 생맥주와 바비큐 요리를 밴드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어 페스트 ‘골든 나이트’가 열린다.
 호텔 내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 야외 가든에서는 5월(5·9·23일), 6월(13·27일)을 시작으로 10월까지 바비큐 파티를 개최한다. 워커힐 조리장이 선보이는 숯불갈비, 수제 소시지 등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뷔페 스타일로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성인에게는 필스너 우르켈 생맥주가 무제한으로, 어린이에게는 소프트 드링크와 주스가 각각 제공된다. 가격은 성인 12만원, 어린이 7만원이다.
 메이필드 호텔(02-2660-9050)은 야외 공간 ‘로얄마일 테라스’를 오픈하고 달콤한 디저트와 차 한잔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다양한 스낵과 향기로운 티, 시원한 맥주, 감미로운 와인 등을 즐길 수 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마카롱, 미니치즈크림타르트, 플레인요거트스콘 등 달콤한 디저트 8종과 세계 각지에서 선별한 최상의 찻잎을 블렌딩한 디자이너 티(Tea) 타발론 4종 또는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애프터눈 티’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옥외 수영장 개장, 유채꽃길 걷기
르네상스 서울(02-2222-8630)은 야외 비어 가든을 오픈했다. 월~금요일 주중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이용 가능한 ‘비어 가든 패키지’는 실속 있는 가격에 무제한 음료 또는 무제한 그릴 뷔페 등을 즐길 수 있다. 50명 이상 단체예약 시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용 가능하고, 별실이 마련돼 있다. 패키지 이용료는 4만8500원으로, 1만5000원을 추가하면 레드 또는 화이트 와인을 무제한 제공한다.
 서울 신라호텔(02-2230-3310)은 지난 24일 야외 온수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를 개장했다. 이국적 분위기의 어번 아일랜드는 온수풀·자쿠지·카바나 등을 통해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다. 5월 31일까지는 수영과 풀사이드 고메 푸드를 즐길 수 있는 ‘스프링 아일랜드’ 패키지가 운영된다.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과 어번 아일랜드 입장, 풀 사이드 맥주 페어링 메뉴로 구성됐다.
 켄싱턴 제주 호텔(064-735-8931)은 5월 31일까지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봄이 들려주는 이야기 액티비티’는 제주의 봄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는 강정 해안도로와 대평포구, 중문 유채꽃길, 위미리 등지에서 봄길을 걷는 프로그램이다. 걷는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도 해주고 호텔 홈메이드 쿠키와 음료도 제공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이외에 ‘커피&오름 액티비티’는 ‘양손 가득 딸기 체험 액티비티’, 양떼몰이, 강아지 프리스비(원반 던지기) 시범, 동물 먹이 주기 등으로 구성된 ‘동물 친구들과 함께하는 팜투어 액티비티’, 일몰을 배경으로 해안가를 걷는 ‘해넘이 트레킹’도 마련돼 있다.

<하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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