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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씨 등 눈길 끄는 출연진 … '코리올라누스' 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경기고 출신 연극인들로 구성된 화동연우회가 22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셰익스피어 원작의'코리올라누스(Coriolanus.사진)'를 공연한다. 이 작품은 1608년 세익스피어가 쓴 마지막 비극으로 국내 공연은 처음이다. 기원전 500년경 위기의 로마를 구한 영웅 카이우스 마르티우스에 대한 얘기다. 정치적 성향이 강해 세익스피어 생전에 공연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눈길을 끄는 건 출연진이다. 원로 배우 신구, 탤런트 유태웅, 연극 배우 최용민.이대영 등이 등장한다. 전 국세청 차장 이석희씨도 무대에 오른다. 이현우(순천향대 영문과) 교수가 번역.연출을 맡았다. 2만~3만원. 02-540-6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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