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분쟁 발생 땐 소 2개 사단 공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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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마드리드AFP=연합】소련은 시리아와 이스라엘 사이에 새로운 분쟁이 발생할 경우 8시간이내에 2개 사단병력을 다마스커스로 공수할 수 있는 계획을 마련했다고 시리아 국방상 「무스타파·틀라스」 장군이 19일 발간된 엘파이스지와의 회견에서 밝혔다.
「틀라스」 국방상은 그러나 시리아로서는 소련의 병력지원이 필요치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스라엘과의 새 전쟁이 발발, 미국이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으면 소련이 시리아를 도우러 올 것이라고 말하고 고 소련공산당 서기장 「안드로포프」가 어떤 나라의 시리아 공격도 방치하지 않겠다고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에게 다짐했었음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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