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평생학습대상] 학습동아리 부문 우수상 - 한명순 대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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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과 청소년에게 우리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주자.' 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 주민자치센터의 학습동아리 '우리 마을 잘 알기'(대표 한명순)는 이러한 뜻을 함께하는 주부 16명이 2003년 7월 결성했다. 회원들은 우선 전설과 야사, 민담 등 마을에 대한 자료를 모았다. 그리고 이 자료를 바탕으로 2003년 12월 '우리 마을 잘 알기'란 책자를 1만 부 제작해 인근 학교에 배포했다.

회원들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한발 더 다가갔다. 지난해부터 지역 내 4개 초등학교의 3학년 사회시간에 회원들이 직접 '우리 마을 잘 알기' 강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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