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의 정치 이용 때문"|타스, 불참이유논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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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모스크바 AP·AFP=연합】소련은 LA올림픽 불참을 발표하면서 소련선수들의 신변안전과 올림픽경기의 성실성을 보장하겠다고 한 「레이건」대통령의 다짐을 무시했다고 미국무성이 9일 비난했다.
소련의 불참결정은 백악관과 국무성의 비난을 받았는데 소련관영 타스통신은 이날 소련선수의 LA올림픽참여는 『미 당국과 올림픽조직위원회의 반 올림픽 행위를 완전히 묵인해주는 결과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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