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톨릭, 교황 방한 등 맞아 음악회|영락교회도 부활절 자선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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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교황 「요한·바오로」2세의 역사적인 한국방문, 그리고 부활절을 앞두고 카톨릭과 신교 합창단이 각기 음악회를 연다 카톨릭 아퀴나스 합창단은 14일 하오 7시 숭의 음악당에서 제17회 정기 연주회를 갖고 교황의 한국방문, 한국천주교회 선교 2백주년, 그리고 신앙을 지키기 위해 몸바친 1백3위 순교 복자 들의 시성을 축복한다
「브루크너」의 신비로운 성가『테 데움(당신 하느님)』,「모차르트」의『대관미사곡』,「바하」의 『찬미가』가 박고영 신부와 정성환씨의 지휘로 연주된다 65평의 합창단이 출연하고 박경·방현희·김동순·이요훈씨가 솔리스트로 나온다
한편 영락교회 제4회 부활절 자선음악회는 20일 하오 7시30분 세종 문화 회관 대강당에서 「베토벤」의『감람산 위의 그리스도』를 연주하는데 6백 여명의 영락교회 연합 성가대가 출연한다 지휘 윤학원씨, 곽신형·박인수·윤치수씨가 솔리스트로 등장한다. 서울 시향 협연. <박금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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