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수 혜림은 어머님 산소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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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감독 김수용. 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모범수 혜림은 형기를 2년 남기고 특별 휴가를 받아 어머님 산소에 다녀오려고 강릉행 열차에 몸을 싣는다. 열차 속에서 혜림은 범죄조직에 휘말려 쫓기고 있는 청년 민기를 만나게 된다. 민기의 집요한 접근으로 혜림은 수형 생활 중에 얼어붙었던 가슴이 녹아 내림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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