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 테니스 그랑프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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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한은숙(·조흥은)이 국내 여자 테니스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한은숙은 3일 장충 코트에서 폐막된 실업테니스 그랑프리대회 여자부 결승에서 끈질긴 스트로크와 기습적인 네트플레이로 아시아선수권자인 조은옥(국민은)에게 2-1(5-7, 6-3, 6-2)로 역전승, 패권을 차지했다.
또 팀 메이트이자 라이벌끼리 벌인 남자부 결승에서는 이우룡이 김춘호(현대)를 2-0(6-2, 6-4)으로 제압,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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