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명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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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MBC-TV 『주말의 명화』(31일 밤9시30분)=「샤이엔」·백인들로부터 굴욕과 학대속에 버림받은 샤이엔족의 파란만장한 투쟁사로「마크·샌도즈」의 베스트셀러를 「존·포드」감독이 영화화한 대작. 미국의 어두운 역사를 재조명하고 있다. 원제:Cheyenne Autumn.
고향에서 쫓겨나 인디언 보호지역에서 가난하게 사는 샤이엔족에게 전도사인 「데버러」는 이들을 동정하며 헌신적이다. 이들을 지키는 임무를 띤 「아처」대위도 백인들의 약속 불이행을 안타까와한다.
백인의 보급이 약속대로 오지않자 샤이엔족은 보호지역을 이탈, 그들의 고향을 향하여 긴 행군길에 오르는데….
「리처드·위드마크」 「캐럴·베이커」 「제임즈·스튜어트」주연. 64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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