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수영, 한국앞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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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제2회 아시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중공선수들의 기록은 한국보다 훨씬 앞서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은 26일 아시아대회선발평가전에서 무려 9개의 한국신기록을 수립했으나 출전신청을 해놓고있는 종공선수들의 기록보다 앞선것은 남자평영 2백m뿐이다. 천인태(천인태·한체대)의 2분29초25가 중공의 김보의 최근기록보다 0.51초 앞서고 있다.
그밖에 자유형 1백m에서는 김진명(김진명·한체대)의 55초41보다 무려 1초66이 앞선53초75의 기록을 가진 만강이 출전신청을 해놓고있어 한국이 금메달을 따내기는 매우 어려운 실정이다.
이같은 격차는 여자부에서도 마찬가지. 여중생 조성은(조서은·서울체중)이 7년만에 경신한 평영1백m의 한국기록도 중공(양위분)보다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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