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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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이영주 (대전시 중구 중촌동 280의8)
세월의 뒤안에서
체념한듯 푸른 목숨
사슬에 얽힌 업보
손수레에 짐을 싣고
뉘우침 그 언덕빼기로
밀고 끄는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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