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구증설엔 의견 엇갈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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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의원선거법개정을 앞두고 당논 수렴과정의 하나로 시·도별 의원 간담회를 갖기로 한 민정당은 21일 첫번째로 서울시출신 의원간담회를 열었는데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들이 백출.
간담회에서는△흑색벽보를 컬러로 바꾸고△TV를 통해 정견을 발표토록 하며△1구에 10장씩 현수막을 늘리고△무소속후보 추천과정에서 타락소지를 없애야 한다는 등의 개인적 아이디어가 제시됐는데 이해가 직결된 선거구 증설문제는 찬반이 엇갈렸다는 후문.
남재희 서울시지부장은『현행선거법의 골격은 유지하되 공명선거를 위해서 벌칙규정을 강화하자는 의견이 공통분모였다』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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