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기 사고 유족|현장 방문 허용검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동경=연합】소련은 작년9월 KAL기 격추로 희생된 승객유족들이 사고 현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유연한 자세를 표명했다.
일본신문들이 1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12, 13일 이틀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실무자회의에서 소련은 일본측이 KAL기 사건 1주기를 맞아 유족들의 사고현장 추도방문 희망을 전달하면서 유체와 유품반환을 촉구한데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