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L사건 유가족 현장방문 허가요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모스크바 로이터=연합】일본정부는 소련에 대해 지난해9월 소련 전투기에 의한 KAL여객기의 격추현장을 사건발생 1주년을 맞아 그 유가족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허가해 주기를 요청한 것으로 13일 정통한 일본 소식통들이 전했다.
일본신문들은 일본의「나까시마」(중도민차낭)외무차관이 모스크바에서 열린 일소 외무차관회담에서「카피차」소련외무차관에게 그와 같이 요청했다고 전하고 소련 측은 이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고 만 약속하고 확답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