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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한라장사 4연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천하장사 이만기 (경남대) 가 학업을 계속할 것인지 실업팀으로 이적할것인지 기로에 서있다.
이만기는 제3회 천하장사씨롬대회겸 제7회체급별장사대회 첫날 최욱진 (경상대)이 부상으로 빠진 청룡군한라장사급에서 김종렬 (경남) 이병욱 (경기대) 이대우 (동아대) 를 차례로 꺾고 한라장사타이틀을 4연패했다. (4일·장충체)
이만기는 지난1월3일 신춘라이벌전에서 홍현욱(현대중공업) 에 패한이후 전하장사자리를 지킨다는 각오아래 하루8시간의 맹훈련을 거듭해 왔으나 연습상대가없어 체력훈련만을 계속해 왔기 때문에 천하장사 3연패를 앞두고 불안해하고있다.
현재 경남대선수증에는95kg이 넘는 중량급선수가 나채영 선수1명뿐. 체력훈련못지 않게 중요한 실전훈련을 할상대가 1명뿐인 이만기는 실전연습상대를 위해실업팀이적여부릍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만기는 단1판도 내주지 않으면서 7판을 모두 이겨 건재를 과시하면서 3밴만원의상금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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