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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남조선〃으로 신화사통신, 경기내용 간략한 첫 보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동경=신성순특파원】중공관영 신화사통신은 4일 중공운남성 곤명시에서 열리고있는 데이비스컵테니스 동부지역 2자전결과를 처음으로 보도하면서 한국을 영어로는「사우드·코리아」 , 중국어로는「남조선」으로 표기했다고 일본신문들이 5일 보도했다.
한-중공잉축은 이번대회에서 한국팀의 명칭을 한자로는 「한국」 , 영어로는「코리아」 로 사용키로 합의했었다.
일본신문들은 신화사통신의 이같은 보도가 중공이 한국과 스포츠교류는 추진하되 「한국」이라는 국명은 사용치 않겠다는 태도를 분명히 하기위한 것으로 보인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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