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실전 글쓰기 ‘고일석의 마케팅 글쓰기‘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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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나온 이후 휴대폰 이용자들의 사용성향이 달라졌다. 말로 하는 통화보다는 데이터 통신 이용이 늘어났다. 카카오톡을 비롯한 트위터, 라인, 페이스북 등의 SNS 사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은 직접적인 대화보다 문자로 전하는 것이 익숙한 세대이다. 결국 말보다 글이 중요해진 시대다.

인터넷상에 오른 글로 사회적 이슈가 된 사례가 종종 보인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는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자신이 취급하는 물품, 혹은 서비스가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 궁금한 것이다. 어지간한 기업에서는 이미 온라인상에 자신들의 영역을 구축한 뒤 광고도 하고 설명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일반 소규모 자영업자에게는 머나먼 남의 나라 이야기이다. 하나부터 열까지 자신이 챙겨야 하는 상황에서 온라인까지 신경 쓰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배달전문앱 회사 등에 등록해 광고를 겸하지만 적지 않은 수수료를 주어야 한다.

저자는 개인이 쉽게 할 수 있는 블로그와 트위터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하라고 말한다. 결국 글쓰기가 문제인데 책에서는 여기에 적합한 방법과 형식을 알려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블로그 혹은 SNS가 이미 하나의 ‘매체’라는 점이다. 대중들이 매체로 인정해주는 순간 개인 블로그가 기존 언론매체 못지않은 힘을 갖게 된다. 이를 인식하고 글을 쓴다면 결과는 달라진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shin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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