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하, 아내 별에게 "7년 만에 만났는데 실망했었다"…겁도없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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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하하, 별

힐링캠프에서 하하(36)가 아내 별(32·본명 김고은)과의 과거를 회상했다.

하하는 힐링캠프에서 "7년만에 별과 만났을 때 실망했다"고 전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에서는 하하, 별 부부가 동반 출연해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이날 하하는 "어느 날 꿈에 고은이가 나와서 7~8년 만에 연락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화번호가 바뀌어서 지인에게 연락처를 물어 전화를 걸었다"고 회상했다. 이때 하하는 "'고은아 네가 꿈에 나왔다. 미친사람 같겠지만 난 진지하다. 우리 만나자'하고 만났다"면서 "만났는데 차에서 내리는 별이 살이 너무 많이 쪘더라. 심지어 교정을 하느라 입에 철사도 했다"고 했다.

하하는 또 "둘이 마주보고 있는데 서로 심했다. 제일 싫어하는 스타일의 옷을 입고 왔다"라며 "(첫 만남에) 고은아 너 정말 되게 많이 망가졌다'고 말했다"며 "제 꿈 속에 나타났던 여자가 아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힐링캠프에서 출연한 하하는 자신의 수능성적을 공개했다. MC 김제동은 “방송 3사 프라임 타임에 모두 출연하고 있다. 이경규보다 프로그램을 더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MC 이경규는 “가진 것에 비해 프로그램을 너무 많이 하고 있고 그 프로그램이 하는 것에 비해 시청률도 괜찮다”고 말했다.

이에 하하는 “운 좋은 것 인정한다”며 “사실 저는 대학도 운으로 갔다. 수능을 봤는데 점수가 좋지 못했다. 아마 말하면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하는 “제가 수능을 볼 때부터 수능이 400점 만점으로 변했다. 400점 만점에 127.8을 받았다”며 충격적인 수능 점수를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하의 충격적인 수능 성적을 들은 성유리는 “그런데 어떻게 대학에 가셨냐”며 놀라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하하, 베짱 좋네" "힐링캠프 하하, 집에 가서 혼날려고""힐링캠프 하하, 별...잘 어울린다""힐링캠프 하하, 둘이 잘 살고 있어서 보기 좋습니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온라인 중앙일보
'힐링캠프 하하 별' [사진 힐링캠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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