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 돈육 확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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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민정당은 다가오는 총 선거 대비, 지구당 간부 당원들의 소집 교육을 당초 10만 명에서 25만 명 선으로 늘리기로 계획을 바꾸고 부족한 교육 시설을 보완키 위해 영남지역과 호남지역 두 곳에 중앙정치 연수원 분원을 금년 3월 설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민정당은 현재 경주와 광주에 분원 건물을 물색 중이다.
민정당은 당초 금년 3월부터 선거전까지 지구당의 이·동 책임자인 활동장급 이상 10만 명에 대해서만 중앙소집 교육을 실시키로 계획했으나 이를 변경, 종전의 책임 당원 급인 부활동장까지 소집 교육을 확대키로 함에 따라 교육 대상 인원이 3배정도 늘어나 연수원의 확대가 불가피하게 됐다.
민정당은 앞으로 이들을 지구당별로 1박2일, 또는 2박3일의 단기 코스로 교육시키며 이를 위해 이번에 신규 채용하는 사무처 요원 등을 대거 연수원에 투입할 예정이다.
민정당은 금년은 시간이 촉박해 건물을 임대해서 사용하나 장기적으로는 이들 지역에 분원의 건축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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