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현대행 인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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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대한배구협회는 19일 하오 협회 선수자격심의위원회를 열어 임혜숙(18·일신여상) 스카웃문제를 논의한 끝에 현대배구단으로 가기를 원하는 선수본인의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고 이를 체육회에 통보했다.
협회의 4인심의위는 『선수본인의 의사가 명백하므로 이를 인정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결정, 이같은 소견서를 임의 조정신청과 함께 체육회에 제출, 승인을 요청했다.
체육회는 20일 하오 3시 체육회 선수자격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기부회장)를 열어 배구협회 결정에 대한 승인여부를 결정하는데 체육회지침도 선수의 의사를 존중하는 것으로 되어있어 임의 현대행은 사실상 확정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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