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 외교에 더욱 힘써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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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전두환 대통령 내외는 19일 올해 제1차 공관장회의에 참석한 최경록 주일 대사 등 아주 지역 공관장 19명과 유병현 주미 대사 등 미주 지역 공관장 20명을 부부 동반으로 초청, 만찬을 베풀었다.
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이제 외교는 주권과 독립을 수호하고 국력 신장을 뒷받침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의 통일과 번영, 세계 평화를 이룩하는 견인 역할을 다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지적, 『따라서 우리는 모든 분야를 포함하는 폭넓고 강력한 외교를 전개해 나가야 하며, 외교관 뿐 아니라 정부와 기업·민간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나라 안과 밖에 있는 모든 외교 자원과 대상을 활용하는 총력 외교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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