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가수 이채 문신공개, "비밀은 제 이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싱글음반 '37.2℃'로 사랑받는 섹시가수 이채(22)가 자신의 은밀한 곳의 문신을 공개해 화제다.

이채는 지난 10월 24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은밀한 곳 문신은 내 남편만이 알 것"이라며 꼭꼭 숨겨두려 했던 비밀을 풀어헤치게 된 것.

그녀는 11월23일 모바일 영상을 통해 은밀한 곳의 문신을 공개했다.

섹시가수 이채는 모바일 화보를 촬영하기 위해 지난 11월 2일 태국 푸켓으로 출국해 4박 5일 동안 열심히 촬영에 임했다.

촬영 당시 우리나라의 기온은 쌀쌀할 정도로 추웠지만 태국 현지는 기온이 너무나 더워 날씨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카메라 앞에서 그녀는 전화통화 하는 모습, 호숫가에서 커피를 마시며 경치 감상하기, 부둣가에서 섹시한 자태를 뽐내는 등 일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화보속 이채의 모습엔 그녀가 가진 원래 이미지인 섹시함과 발랄함에 고가의 의상과 엑세서리를 가미해 고급스러움도 더해졌다.

이채의 섹시함 속에 묻어나는 고급스러운 느낌에 이제껏 공개하지 않았던 은밀한 문신도 포함돼 많은 이들의 시선을 끌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화보를 촬영하며 나에게 이런 면이 있어나 할 정도로 또 다른 나를 발견했다. 사진 촬영 과정도 너무나 즐거웠고 촬영을 함께 해준 작가님들과 스태프들께 감사한다"라고 밝힌 이채는 "나중에 모바일 화보를 보실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항상 즐거운 소식만 전해드리는 이채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촬영 일정이 재미있고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등 얻은 것도 많았지만 음식과 날씨로 그녀가 겪은 어려움도 많았다. 태국 음식에 쓰인 소스가 입맛에 맞지 않아 호텔에서 나온 해산물에 한국에서 가져간 고추장을 찍어 먹는 등 우리 음식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한국으로 돌아와 갑자기 추운 날씨로 인해 몸살을 앓았지만 촬영이 잘돼 좋은 사진을 결과물로 얻어서 정말 기쁘다는 게 이채의 심정. 이채의 섹시함과 발랄함, 고급스러움이 그대로 묻어나는 모바일 화보가 보는 이들에게 얼마나 큰 기쁨을 전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뉴스=이은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