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강석주스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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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 3개월만에 또다시 교체됐다.
조계종 비상종단운영회의 상임위원회는 17일 저녁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주 사의를 표한 김서운총무원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원장에 강석주스님(75·서울칠보사조실·사진)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제15차 상임위는 이날 합천 해인사에서 22명의 재적위원중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5시간여의 회의 끝에 이성철종정 주도의 불교제도개혁과업 수행을 지원할 과도체제의 새총무원장을 뽑았다.
그러나 석주스님은 총무원장직 수락및 취임을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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