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태동, 바람직하지않아|야권해금자 민한당에 들어와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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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유치송민한당총재는 29일 해금인사 영입과 관련해『내년에 정치규제자가 풀리면 이들을 영입해 함께 난국을 풀어나가야한다 고 말하고『야권 해금자들은 모두단결해서 민한당에 들어와 난국타개에 협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총재는 이날 수원위성지구당(위원장 유용근의원)창당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최근대두되고 있는 신당설에 언급, 『현재와 같은 보수정당체제 하에서 여·야당이 있으면 족하지 여러 정당이 난립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 『진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서는 야당이 단합해야 하므로 신당은 바람직하지않다』고 주장했다.
유총재는『내년도에는 정부·여당이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룩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보여줘야할것』이라고 강조하고『야당의·주장에 무조건 반대할것이 아니라 평화적 정권교체의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도 야당의 주장에 귀를 기울여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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