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연휴도 한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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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동지한파가 1주일째 계속, 29일 아침은 서울의 영하12도를 비롯, 청주 영하14도, 수원 영하15도, 춘천이 영하16도까지 내려가는등 전국을 혹한속으로 몰아넣을 것같다.
중앙기상대는 강력한 대륙성 고기압이 우리나라를 덮고있어 한파가 계속되고있으며 이 추위는 신년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대는 또 28일 상오6시를 기해 호남 서해안 및 내륙지방에 예상적설량 10∼15cm의 대설주의보를, 울릉도·독도근해엔 파도3∼5m의 폭풍주의보를 내렸다.
이와함께 연말과 내년 정초연휴에도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고 기온은 예년보다 2∼3도가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전주=연합】호남내륙과 서해안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려 전남도내 3개구간과 전북도내 6개구간 지방도로의 교통이 두절됐다.
전남 영광지방은 상오8시현재 18cm의 폭설이 내려 영광읍∼장성군 삼계면 두창리사이 3km의 지방도로가 막히는등 전남도내 3개구간의 지방도로교통이 두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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