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 북괴상주대사관 설치거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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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방콕=연합】태국정부는 지난10월 버마 아웅산 국립묘지 폭파사건이 북괴의 범행임이 밝혀짐에 따라 방콕에 상주대사관을 설치케 해달라는 북괴의 요청을 거부하는 한편 태국·북괴간의 무역·문학등 기타 관계도 격하하기로 결정했다고 태국의 방콕포스트지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태국 정부가 방콕주재 북괴무역대표부의 규모확대를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직원일부가 태국를 떠날경우에도 충원을 허용치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신문은 이밖에도 무역·문화교류 및 기타 북괴와의 교류도 줄이기로 결정되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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