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초자 구미공단서 가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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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일본 아사히글라스가 투자한 아사히초자 화인테크노 한국(AFK)이 15일 경북 구미시 구미4공단에서 준공식을 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AFK는 아사히글라스가 2008년까지 3단계에 걸쳐 투자하기로 한 6억달러 중 1단계로 1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만든 업체로 TV와 컴퓨터 모니터로 사용되는 초박막 트랜지스터 액정표시장치(TFT-LCD) 유리기판을 생산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AFK가 현재 150여명을 고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투자가 모두 이뤄지면 직.간접적으로 20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구미4공단의 외국인전용단지에는 이날 가동에 들어간 일본의 AFK를 비롯해 아사히글라스, 마이크로하이테크, 한국옵티칼하이테크, 코리아스타텍, 루셈㈜, 독일의 ZF렘페드코리아 등 7개의 외국인 투자기업이 총 23만여평에 입주해 있다.

송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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