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체증 가중지점 22곳, 버스노선집중·신호체계 미흡한 교차로등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서울의 교통체증을 가중시키는 지점22개소가 밝혀졌다.
서울시는 6일 서울시내교통정체를 일으키는 주요정체지점은 광화문 동대문로터리등 도심12개소, 신설동·제3한강교등 부도심10개소라고 밝히고 이들 지점에대한 차량소통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하는한편 자동차운전사나 차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러시아워등 차가 붐빌때 가능하면 이들 지점을 피해 다닐것을 당부했다.
서울시가 밝힌 주요정체지점들은 버스노선이 집중된곳, 신호체계가 미흡한곳, 교차로, 길의 너비가 좁은곳, 공사중인곳 등이다.
서울시는 대부분의 차량들이 특히 러시아워에는 이들지점을 통과하기때문에 20∼30분씩 밀리게 된다고 밝히고 꼭 필요한경우가 아니면 교통난을 완화하는 뜻에서 다른길로 돌아가는등 협조해줄것을 바라고있다.
이와함께 서울시는 이들지점의 차량정체를 다소나마 풀기위한 방안을 강구중이다.
이미 단기대책으로 서울시내 버스정류장을 분리조정하고 일방통행 가변차선제 신호체계개선 (좌회전허용등) 등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러한 대책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보고 가능한한 가각정리·노폭확장 방안등을 강구하고있다.
서울시가 밝힌 주요정체지점22개소는 다음과갈다.
◇도심 12개지점=퇴계로2가 미도파2가·동대문로터리·충무로로터리 광화문 청계로4가·한국일보앞 31고가·사직노 원남동로터리
◇부도심 16개지점=신설동·제3한강교 영등포·남종 조암동로터리 한남동로터리 군자교 아현삼거리 제기동로터리 여의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