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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보강, 김호철은 포기키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남자배구대표
대한배구협회는 5일하오 여자강화위원회 (위원장 김명환 협회부회장) 를 열고 여자대표선수가운데 부상이 심한 곽선옥 ·한경애 (이상 미도파) `이영옥 (도로공사)등 3명을 제외키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협회는 여고생 유망주 설인숙 (성암여상) 과 이경화 (경복여상) 등 2명을 보강. 현대표팀에 합류시키기로했다.
이로써 여자대표팀 14명중 여고생이 4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편 남자대표팀은 유석철감독의 건의에 따라 현 이인 코치를 정수경 코치로, 그리고 부상중인 정의탁(경기대) 대신에 김경문 (인하대)를 보강할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대표팀의 개편문제는 6일 하오 소집되는 남자강화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하게 되는데, 그동안 복귀설이 강력히 대두됐던 전국가대표 세터출신의 김호철 (이탈리아산타발마클럽)의 기용문제는 현재 시즌중에 있고 김을 다시 불러들인다해도 콤비네이션 완성에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 보강치 않기로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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