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베스트빌 2·3차] 삼성SDI, 11개 대학 배후수요 품은 오피스텔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6면

충남 천안시 백석동에서 천안베스트빌 2·3차(조감도)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22일 분양 홍보관 문을 연 이 오피스텔은 삼성SDI 천안사업장이 가까워 상주 근무인원 3만3000명을 배후수요로 품고 있다. 주변에 11개 대학이 위치해 대학생 수요도 풍부하다.

특히 천안시 인구가 늘고 있는 추세라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지난해 천안시 인구는 59만1089명으로 지난 10년 동안 13만4588명 증가했다. 실제 천안 오피스텔의 연평균 수익률은 서울이나 전국 평균치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천안지역 오피스텔의 연평균 수익률은 8.4%에 이른다. 같은 기간 전국 연평균 수익률은 6.1%, 서울 연평균 5.6%이다.

이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백석동은 관공서 신청사 이전 예정지 및 대규모 체육시설과 택지지구 중심에 형성된 상업지역으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향후 천안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천안의 서쪽으로 개발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라 인근 지역 부동산 시세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도 노려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천안 베스트빌 2·3차는 투룸·드레스룸·분리형 거실 등으로 설계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전 가구에 친환경 고수명 LED를 설치하고 40인치 삼성 LED TV, 삼성 빌트인 가전 등을 풀옵션으로 제공한다.

분양가는 3.3㎡당 500만원대로 인근 두정동 오피스텔에 비해 3.3㎡당 100만~150만원 저렴하다. 모델하우스는 신부동 388-5번지에 있다. 분양 문의 1544-5055.

이혜진 기자 hj8315@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