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 위장입국 우려 한국인 비자발급 제한(버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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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랭군=연합】북괴의 또다른 만행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는 미얀마정부는 한국인에 대한 관광비자발급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는 북괴가 한국인 위조여권으로 입국해 또다른 만행을 저지를지도 모른다는 염려에서 취해진 조치로 보인다.
미얀마정부는 11월초부터 현대건설기능공들의 입국을 허용하고 있으나 종전과는 달리 내무생에서 신원확인조사를 한뒤 외무생에서 비자를 발급하기 때문에 비자를 신청한지 1주일정도가 지나야 입국이 가능하다.
현재 랭군항 시리암섬의 북괴 주석제련소의 기술자등 모든 북한인들이 출국, 미얀마안에는 재판을 받고있는 범인들을 제외하고는 북한인이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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