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황새, 서울대 공원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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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창경원열대조류사 2층에서 보호를 받고있던 천연기념물 제199호 충북음성황새가 21일상오 남서울대공원 새보금자리로 옮겨졌다.
음성황새는 지난7월16일상오 서식지인 충북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에서 빈사상태로 발견돼 창경원으로 옮겨져 그동안 보호·치료를 받아왔다.
창경원 김정만사육과장은 원기를 회복한 황새를 서식지로 돌려보내지않고 남서울대공원으로 옮기는 것을 노쇄한 황새가 스스로 먹이를 찾기힘들고 방사했을 경우 오염된 먹이를 먹을 것같아 앞으로도 계속 보호해야 하기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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