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권 김준현 45m슛 성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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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영남대·연세대·조흥은도 제38회 전국축구선수권대회에서 웅비·서울시청에 이어 8강대열에 올라갔다.
연세대는 18일 전국가대표 링커 이영무가 이끄는 기독교선교팀으로서 처음으로 공식무대에 등장하여 주목을끈 임마누엘을 3-1로 일축했으며 조홍은은 서울대에 2-1로 신승, 각각 준준결승에의 문을 뚫었다.
연세대는 이날 후반11분 정웅일의 슛으로 첫골을 뽑은뒤 불과 1분 뒤 김준현이 임마누엘의 골키퍼가 골문을 비운채 앞으로 나와있는 틈을 재빨리 포착, 센터서클부근에서 약45m거리의 롱슛을 날려 골을 추가하는 희귀한 해프닝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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